게임속 세상, 그곳은 거친곳
도시 곳곳에 총기와 포탄이 터지고 갱단 및 자경단 등으로 거리가 난장판이다. 이곳은 게임 속 가상도시인 ‘프리시티’이다. 게임 속 은행에서 일하는 평범한 은행접수원 ‘가이’는 매일 아침 똑같은 루틴으로 생활한다. 그는 그의 생활에 만족하였지만 매일 자신의 이상형을 찾고 있었다. 그의 이상형은 디바 노래를 좋아하고 해변을 같이 거닐 수 있는 여성이다. 어느날 가이는 절친인 은행 경비 ‘버디’와 함께 해변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하였다. 거리를 걷다가 어떤 남자로부터 어떤 동영상이 있는 위치를 입수하고 그 동영상을 추적하던 여자인 ‘몰로토프 걸’이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지내가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가이는 그녀를 따라가 보지만 한눈 파는 사이에 기차에 치이고 만다. 다음날 가이는 똑같은 아침을 맞이하지만 평소와 같은 일상에 질려 매일 주문하던 커피 대신 카푸치노로 주문하려 하나 말을 버벅이는 종업원과 불안한 반응을 보이는 주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조준하려던 탱크의 모습을 보고 평소와 같은 메뉴를 주문한다. 그리고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에서 언제나처럼 은행 강도가 들이닥쳤고 평소처럼 바닥에 가만히 있던 가이는 출입구 밖으로 보이는 어제의 여자를 발견하자 겁 없이 일어섰다가 은행강도에게 맞게되고 엉겁결에 은행강도를 쓰러뜨리게 된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선글라스를 강탈한다. 이후 그는 밖을 나와 선글라스를 쓰자 자신이 알던 세계가 새로운 것임을 알게된다.
NPC에서 유저로 변하다
가이를 사로잡은 그녀는 본래 현실에서 게임 개발자로 일하던 ’밀리‘라는 여성이었다. 한때 ’키스‘와 함께 함께 개발한 ’라이프 잇셀프‘라는 게임을 수나미에서 출시하는 조건으로 계약했으나 사장 앤트완은 그것을 ’프리 시티‘라는 이름으로 재탄생시켰다. 게임에 대한 애착을 갖고있던 그녀는 게임 속 안에 숨겨진 소스 코드를 찾으려 게임에 접속하였고 결정적인 증거가 될 어떤 영상을 보관 중이라는 한 유저의 아지트에 잠입하였지만 가이가 따라와 가이와 함께 도망치게 된다. 가이가 저렙 유저인 줄 알고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와 자신과 더 얘기하고 싶다면 레벨 100까지 올려오라고 얘기한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범죄를 저지르면 된다고 알려주지만 가이는 나쁜짓을 하고 싶지 않다 얘기하고 선행을 하여 레벨을 올리겠다고 한다. 이렇게 가이는 선행을 통해 계속해서 레벨을 올렸고 이 과정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몰로토프 걸의 진실을 찾기 위한 일을 도와주며 더욱 가까워진다.
숨겨진 코드를 찾아서
가이가 유명인사가 되면서 현실 세계의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게임 내 폭력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자 앤트완은 게임을 리셋하고 가이의 기억을 삭제시킨다. 이후 밀리가 게임에 접속해 가이를 만나지만 가이는 리셋이 되어 기억하지 못했다. 밀리는 이에 대해 상심했지만 키스가 가이의 알고리즘이 NPC인 짝사랑남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특정한 사랑의 행위가 가이를 인공생명체로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를 밀리에게 가르쳐주게 된다. 그러자 가이가 있던 은행에 습격해 가이를 데리고 나와 가이에게 키스를 한다. 그리고 그 계기로 가이의 모든 기억이 되돌아오게 된다. 가이는 몰로토프 걸을 자신의 방에 불러와 자신의 블라인드를 통해 찾고 있던 숨겨진 코드가 바다 너머에 감춰줘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가이는 모든 NPC를 불러 파업하게 했고 진실될 세계로 향할 계획을 세운다. 앤트완은 리스폰 해제해 이들을 한 번밖에 살 수 없게 한 뒤 갓 모드를 이용해 맵을 직접 조작해 이들을 막기로 한다. 갓 모드로 이들을 위기로 몰아넣었지만 키스가 이들을 탈출 시키기 위한 갓모드를 발동하면서 그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바다 앞에 도착한 몰로토프 걸과 가이 하지만 앤트완이 플레이어 전원 삭제를 시켜 몰로토프걸을 강제로 로그아웃 시킨다. 가이는 사라지는 몰로토프 걸이 키스가 다리를 만들어 줄거라 얘기하고 로그아웃된다. 키스는 갓 모드를 실행 시켜 다리를 만들어 주었고 가이는 바닷가에 도달하게 된다. 바닷가 앞의 다리에 앤트완이 업로드한 NPC 듀드가 있었다. 듀드는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가이를 압도한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쓴 가이는 무기를 선택해 듀드에게 반격하기 시작한다. 캡틴아메리카의 방패, 헐크의 팔, 라이트세이버 등 여러가지 무기로 몰아붙인다. 하지만 반격을 당해 위기에 처하지만 듀드에게 선글라스를 씌워 정신 팔리게 한다. 앤트완은 최후의 수로 서버를 파괴하면서 프리시티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가이는 계속 해서 달려나가 끝내 라이프 잇셀프에 도달하게 된다. 이후 밀리는 가이가 도착한 것을 앤트완에게 보여주고 앤트완에게 거래하여 프리시티의 서버와 라이트 잇셀프의 권리를 되찾는다. 밀리와 키스는 기존 프리시티의 서버를 가지고 ’프리 라이프‘를 만들어 대박이난다.
상상력과 코믹이 결합한 재밌는 영화
이 영화는 우리가 하는 게임세계의 NPC가 유저가 된다면 이라는 설정이 신선했다. 코믹연기의 장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를 해 더 재밌는 장면도 많이 연출이 되었다. 게임 속 안에 세상에서 캐릭터로 CG가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간만에 나온 신선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