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맨의 탄생
주인공 '코틀랜드 젠트리'는 2003년 가정 폭력으로 시달리다가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감옥에 수감된다. 수감되어 있는 그에게 CIA의 '도널드 피츠로이'가 찾아온다. 그는 젠트리에게 석방해주는 조건으로 CIA요원으로 들어와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젠트리는 고민 끝에 그 제안을 수락하고 그는 이름을 버리고 CIA 요원 '시에라 식스'가 된다. 2021년, 시에라 식스는 방콕에 국가기밀 유출범을 사살하라는 임무를 받고 방콕에 간다. 임무를 수행하는 중 저격을 하려하지만 민간인 피해를 걱정하여 조용히 사살하지 못하고 그대로 유출범은 도주한다. 도주하는 유출범을 찾아가 그를 제압하였다. 그는 자기가 '시에라 포'이고 그가 보관하고 있던 CIA 암살팀의 리더 '데니 카마이클'의 부패를 고발하는 증거물인 USB를 그에게 전한다. 얘기를 듣고 혼란스러운 식스는 USB를 챙겨 현장을 빠져나가고 은퇴한 전 상사인 피츠로이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피츠로이는 그를 구출하기 위해 구조팀을 보낸다. 카마이클은 식스가 중요한 USB를 빼돌린것을 알아채고 그를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한다. 그 중 전 CIA멤버였지만 무자비한 폭력성으로 잘렸던 '로이드 핸슨'을 고용한다. 카마이클의 동료인 수잰은 과격한 핸슨의 고용에 대해 극구 반발하였지만 카마이클은 그를 무시하고 강행한다. 핸슨은 즉시 식스와 가장 연관있는 인물인 피츠로이를 납치하고 심장병을 앓는 조카딸 '클레어'까지 납치하여 피츠로이를 협박한다.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피츠로이는 식스를 구조해오기로한 구조팀에게 식스를 잡아오도록 명령한다. 연락을 받은 구조팀은 즉시 식스를 제거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식스는 눈치를 채고 그들과 싸움을 벌인다. 끝내 식스는 구조팀을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성공 후 식스는 피츠로이에게 전화를 하고 그 전화를 핸슨이 받는다. 식스는 핸슨에게 경고를 하고 식스는 피츠로이와 조카딸을 찾기위해 클레어의 인공 심장박동기 신호를 단서로 그를 찾기로 한다. 빈으로 가서 정보원 '라슬로 소사'를 만나 위조여권과 각 종 무기를 얻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는 식스에게 걸린 현상금에 눈이 멀어 그를 바닥아래로 떨어뜨려 함정에 빠뜨린다. 함정 빠진 식스는 주변의 도구를 이용하여 그곳을 빠져나오지만 때마침 도착한 핸슨과 추격전을 벌인다. 도망치던 중 CIA동료 '대니 미린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식스와 대니는 USB를 해독하기 위해 프라하에 있는 전 상사 '케이힐'의 집으로 간다. USB의 내용을 확인한 결과 카마이클의 과격한 일 처리와 그의 배후에 있는 그림자 정부를 고발하는 증거 영상들이 담겨 있었다. 확인 하던 중 케이힐 집으로 핸슨이 고용한 용병들이 들이 닥친다. 케이힐은 집에 비밀 통로의 문을 열어 그들을 피신시키고 비밀 통로의 문을 잠근다. 그리고는 어서 이곳에서 도망치라 얘기한다. 케이힐의 희생으로 식스는 탈출에 성공하지만 핸슨이 용병들을 닥달해 시내에 민간인들의 생사를 무시하고 총격을 시작한다. 식스와 대니는 그 곳에서 힘들게 탈출하고 인근 병원에 잠입하여 클레어의 심장박동기 신호를 추적하는데 성공한다. 그 때 핸슨이 고용한 또 다른 용병 '론 울프'가 그들을 습격하지만 핸슨의 잔학함에 질려 그들을 놓아주게된다. 식스와 대니는 크로아티아에 있는 핸슨의 본거지를 알아내고 그곳으로 향한다. 식스가 외부에서 도발하여 핸슨을 끌어내고, 대니는 그 틈을 타 저택 내부로 들어가 피츠로이와 클레어를 구출한다. 그러나 대니가 론 울프와 싸우는 사이, 피츠로이는 핸슨과 마주치게 되고 식스에게 클레이를 맡기고 도망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식스의 활약으로 핸슨의 일당은 괴멸당하고 마침내 식스와 핸슨은 마지막 결투를 한다. 식스는 맨몸 격투로 핸슨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는데, 그 순간 수잰이 나타나 핸슨을 사살한다. 그리고 수잰은 모든 사태를 핸슨에게 덮어 씌우고, 식스에게 계속해서 요원으로 일하는 조건으로 클레어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협상한다. 그리고 부상이 심한 식스는 그 협상을 받아드린다. 사건이 무마되고 카마이클은 계속해서 직위를 유지하긴 하지만 이미 수잰이나 대니의 신뢰를 잃은 뒤였다. 그리고 식스는 병원에서 몰래 자취를 감추고 보호중이던 클레어를 찾아가 그녀를 구출하고 함께 도주한다.
액션으로 시작하여 액션으로 끝낸다
넷플릭스에서 작정하고 만든 액션 끝내주는 영화였다. 요즘 핫한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의 끝내주는 액션이 좋았다. 캡틴 아메리카였던 크리스 에반스의 악역도 상당히 인상 깊었다. 액션으로 시작해 액션으로 끝나는 영화다. 마치 존윅 시리즈가 생각이 나기도 했다.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는 좀 지켜봐야겠지만, 오랜만에 액션으로 흥분하게 만든 영화였다.